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Oct 08. 2018

현대는 뼈 속까지 데카르트적이다.

익숙한 관습과 경험이 진리일 수 없으며,모두가 동의한다고 진리가 아니다.

지앤비 교육 이천 물류센터
의심하라 .그대가 아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ᆢ데카트트

의심하라.그대가 아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현대는 뼈 속까지 데카르트적이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이 한마디로

신 중심의 세계관을
단 번에 개인 중심으로 옮겨논 쳘학자.


17C 근대화 물결,18C 계몽사상,19C 산업혁명,
20C 컴퓨터 물결,21C 4차 혁명의 흐름에서
데카르트를 빼고는 논할 수 없다.


현대는 뼈 속까지 데카르트적이라는 말처럼
현대문명에 민주주의,개인주의,기술혁명,

시대정신의  길을 연, 대 철학자 뎨카르트


인간은 모두가 동등한 크기의 이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며,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것은 의심에서
출발해서 이성으로 진리를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익숙한 관습과 경험이 진리일 수 없으며,

여러 사람이 동한다고 해서 진리가 되지는

못한다.


진리는 여러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한 사람에 의해 발견되기가 쉽다.


세상이 알고 있는 지식은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일 뿐 진리가 아니다.


데카르트는 그의 저서 <방법서설>에서 진리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첫째.명백하게 참이라 알지 못한 것은 어떤 것도
참이라 받아들이지 마라.


둘째,어려운 문제를 가장 잘 풀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셋째,쉬운 것부터 해결하고 점차 복잡한 것으로
생각을 옮겨가라.순서가 없는 것은 순서를 만들어라.


넷째,빼먹은 게 없는 지 전체를 나열하고 점검하라.


이러한 네 가지의 원칙을 정해놓고

이성으로 사유해서 진리를 찾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4차 혁명 시대의 창의성이란,
감성 시대의 예술 정신이란 무엇인가?


"그토록 굉장한 일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면
약간 죄책감을 느낀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스티브 잡스에게는 죄책감을 느낄만큼 그토록

쉬운 창의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착각하지 말자.창의성은 창조가 아니다.

이것과 저것의 연결이다.은유와 비유의 극치다.

인문고전에 가득한 것이 은유와 비유,이것과

저것의 연결이다.


"전문가가 될 때까지 기존의 형식을 익혀라.
그래야 그 형식을 깨뜨리는 예술가가 될 수 있다."
피카소의 창조적 예술의 근원이다.


익숙한 모든 것에서 탈피하여 의심하는
데카르트의 기본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피카소가 이야기한
기존 형식을 익혀 보자.거기에 은유와 비유라는
연결성만 보태면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만 하면 스티브 잡스나 피카소의 창의성은
탄생하지 않겠는가?

대단한 것이  아니다.창의성이란 게.


나는 생각하므로 존재하고,존재함으로 의심하고
의심하기에 새로움이 탄생하고,고로 나는 새롭게
태어난다.


'익숙함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새로움은 탄생된다'

이것이 데카르트의 철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묵직한 울림 아니겠는가?



Plato Won



작가의 이전글 소나무인가? 붉은 장미인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