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를 위해선 어느 정도의 광기가 필요해요!

by Plato Won
임효 作,인연의 합창
Plato Won 作, 구름이 가린다고 달빛이 얼굴을 안 내밀 수가 있겠는가.


'自由'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스스로 말미암아 行한다.

자유다.


개인이든 인류의 역사에서든

'자유'란 소중한 가치다.


한 인간의 일생도 자유를 얻기 위한 과정이고

역사의 발전도 자유를 향한 여정이다.


그러한 '자유'를 위해서

' 자유'를 말살한다.


내일의 자유를 위해서

오늘의 자유를 억압해야 하고,

돈으로부터 자유를 위해서

돈에 종속되는 非自由的 삶을 살아야 하고,

그렇게 자유를 위해 자유를 종속하는

삶을 살다 인생 최후를 맞이한다.


스스로 말미암아 행하는 삶을 위해서

스스로 말미암아 행하지 못하는 일상을 보내는 아이러니에 대해

사유와 질문하기를 사치스러워하는

우리들


여기에 반기를 든 사람,

소설 속 <그리스인 조르바>다.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닷소리처럼

참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건 그것뿐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은혜를 베푼 것은

여행과 꿈들이었다."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나는 자신에게 묻지요.


'조르바, 지금 이 순간에 자네 뭐하는가?'

'잠자고 있네.' '그럼 잘 자게'


'조르바, 지금 이 순간에 자네 뭐하는가?'

'일하고 있네' , '그럼 잘해보게'


'조르바, 자네 지금 이 순간에 뭐 하고 있나'

'여자에게 키스하고 있네'

'조르바, 잘해보게. 키스할 동안

딴 일일랑 잊어버리게. 그 여자밖에는.

키스나 실컷 하게."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작가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메토이소노'

'거룩하게 살기'이다.


책벌레이자 이성적인 삶을 최고의 가치로

지닌 화자인 '나'와,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60대 노인 '조르바'가 크레타 섬에서

함께 생활하며 펼치는 삶을 그린 작품

그리스인 조르바


조르바는 우리에게 질문한다.

"'자유'란 무엇인가?"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


영국의 극자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우물쭈물하다가 행복 놓치지 말고

스스로 말미암아 行하는 자유를

누리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조르바는 조언한다.


"사람에겐 어느 정도의 광기가 필요해요."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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