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전적으로 윤리적이고 공적이다

지식은 전적으로 윤리적이고 공적이다.

따라서 윤리적이고 공적이지 않는 지식인은

지식인이 아니라 야만인이다.

세상이 지식인을 존중하는 이유는

그 지식인의 앎이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 세 가지 열정이 나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였으니.

하나는 사랑에 대한 갈구,

또 하나는 지식에 대한 탐구욕,

나머지 하나는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그것이다."

20세기 지성, 러셀의 말처럼 지식인의 앎은

인류의 고통에 대해 참기 힘든 연민을 실천하는

것이어야 한다.

앎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쌓아놓은 앎을 사유하고 질문해서 공동체를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지식인이 쌓아놓은 앎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사용될 때 그 앎은 인류의 칼이 된다는 말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지식은 전적으로 윤리적이고 공적이어야 한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