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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거침없이 변하고 또 변화한다.
by
Plato Won
Ma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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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作
세상은 거침없이 변하고 또 변화한다.
그 변화의 회오리 속에서 전통의 강자는 무너지고,
어느덧 그 자리에 산흥강자가 나타나고,
그러길 반복, 반복하면서 세상은
바삐도
돌아간다.
변하고 변화하는 세상에
한 가지 변하지 않은 원칙이 있다.
변화의 회오리바람 한가운데는 고요하고
적막할 정도로 평온하다는 것이다.
점하고 있는 자리에서 이탈될 이유도 없고
,
변화의 회오리바람에 떨어져 나갈 불안감도 없다.
반면, 변화의 회오리바람 주변부에서 얼쩡거리면
튕겨나가 다시는 제자리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
마차 타고 다니던 추억에 젖어 고속도로가
생겼는데도 마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다니면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다.
인생 안전하게 살려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의사결정을 미루면 안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 가장 위험하게 사는 것이다.
그런 인생은 변화의 끝물에 뒤늦게 허겁지겁
뛰어들어 허탕질 하기 쉽상이다.
모든 것이 확실해질 때 그때 의사결정하겠다는
것은 겁이 나서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그 시점엔
기대수익이 있을 리 만무하고, 피 터지는 경쟁만
있을 뿐이다. 피 터지게 싸우다 피 터지게 장렬히
전사한다는
것을 머뭇거린 그땐 알 수 없다.
속 터져도 할 수 없다.
그런 인생이 있으니 빛깔 나게 인생도 있는 것이니.
안전하게 한다고 지키는 게임에만 몰두하면
사실은 지키는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숨만 쉬려고 연명 게임을 하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변화해도
변화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 오히려
변화가 없는 것이 된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움이고,
변화는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어야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 없이 세상 신명 나게 살 수
있다.
고개를 들어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자.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세상은
거침없이 변하고 또 변화한다.
그러나 겁먹을 필요 없다. 그저 뭉게구름일 뿐
푸른 하늘에 먹칠할 일은 없으니 그저
즐기면 그것은 변화무쌍한 멋진 하늘이 된다.
드높은 파릇파릇한 인생도 그렇다.
변화가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발전하고 싶다면
변화를 언짢게 생각하고 홀대하서는 안 되고
기쁘게 받아들이고 환대해야 한다.
Plato Won
○ 오늘은 천년고도 경주의 파란 하늘
아래에서
경주지역 원장님들 신년 간담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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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세상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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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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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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