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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15. 2024

올해 수능시험 필적 문구가 대한민국 교육 현주소다

Photo by Plato Won


"저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쳐라."


올해 수능시험 필적 문구다.


매년 대리응시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답안지에 수험생이 정자로 적도록 하는 문구다.


올해 수능시험 필적문구가

눈에 거슬린다.


"저 넓은 세상으로 나가 큰 꿈을 펼치도록 비록 공부하는 지금 이곳의 현실은 답한 지옥 같지만

참고 견뎌라"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해라는

의미 아니겠는가?


올해 수능시험 필적문구가

바로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말한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수험생을 지옥으로 내던지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저 필적문구가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다.


 필적문구가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진리 바다에 흠뻑 빠져

    사유하고 질문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면  

             꿈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공부하는 현재도 즐겁고

다가올 미래도 거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교육은 반성하혁신해야 한다.


"대한민국 교육이

      사유하고 질문하는 그날까지

생각열기 교육이

      정착되는 그날까지"


"교육의 목적은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드는 것이어야 한다"


지옥 같은 암흑에서 열매가 영글겠는가?

밝은 햇볕으로 나와야지.


지혜에 배고파하는 열매는 즐거움으로 불타오른다.


'Think &Inquire'


Plato Won

지혜에 배고파하는 열매는불타오르 듯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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