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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에서 익히는 다섯 가지 원칙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산악자전거를 건강을

위한답시고 의무감으로 억지로 타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육체의 건강을 얻겠다고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을 잃는

일을 왜 한단 말인가?


MTB 타면서 배운

다섯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즐길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업힐로 올라갈 때는

힘들어서 스트레스받고,

다운힐로 내려올 때는

사고 위험으로 또 스트레스다.


둘째, 힘들게 오르지 않으면

즐거움도 없다.


힘들다고 오르지 않으면

정상에 설 수도 없고,

바람을 가르면 내려오는

다운힐의 즐거움도 없다.


셋째, 대형사고는 업힐이

아니라 다운힐에서 일어난다.


대형사고는 힘들게 올라갈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긴장이 풀려 내려올 때 일어난다.


넷째, 균형을 잡으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울퉁불퉁한 길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다섯째, 탈까 말까를

고민하면 못 탄다.


의무감으로 타면 그만큼 힘든

것도 없지만, 즐기면서 습관적으로 타면 그만큼 재미난 것도 없다.


MTB(MauntainBike)

산악자전거에는 의 지혜가

담겨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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