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골퍼 매킬로이"결코 너의 꿈을 포기하지 마라"

Photo by Plato Won

"계속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마음먹은 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우즈를 보며 골프 황제의 꿈을

키웠던 북아일랜드 작은 마을 출신

로리 매킬로이가 17번째 출전 만에 2025년 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우승하며 우승소감으로 한 말이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마침내 US오픈, 디오픈캠피언십, PGA챔피언십의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PGA투어 82승을 해도 못 따내는

하늘의 별이 그랜드슬램이다.

매킬로이는 실력이 출중함에도

다 잡았던 우승을 마지막에서 번번이 놓치던 실패를 겪고도 끝없이 다시 시도하는 오뚝이 골퍼로 다시

우뚝 선 것이다.

지금 좀 힘들더라도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지금 힘든 게 힘든 게 아니다.

만약, 지금 너무 힘들어서 참기 힘들 정도라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나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의지가 확고하면 힘든 지금 상황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 생각이

오늘 아침을 아름답게 만든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도

결코 너의 꿈을 포기하지 마라"

매킬로이가 다섯 살 딸 포퍼에게

마스터스 우승소감으로 울먹이며

한 말이 와닿는다.

Plato Won

매킬로이 2025년 마스터스 우승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