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베트남 공연은 성공해야만 하는 이유

세계일보의 아세안 전문가 박종현 부장님과 신간 <베트남 라이징>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 말레야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를 공부하신 분과의 인터뷰라 긴장을 잔뜩했네요 ^^;

마침 오늘 내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블랙핑크 콘서트가 열리는데 이 콘서트가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블랙핑크의 콘서트는 최저 6만원에서부터 가장 비싼 50만원 좌석까지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열렸던 K-팝 스타들의 공연은 그동안 높은 인기에도 베트남 팬들의 높지 않은 경제력 때문에 매번 수익면에서는 만족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됩니다. 

이번 공연 초단기 매진은 베트남 경제력 성장을 증명하고, 젊은 세대의 소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한국 문화컨텐츠 사업이 수익성에서 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기사 내용 중> 

베트남 인구구조, 생산 활동과 관련해 유 소장이 강조한 대목은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다. 베트남은 잘 알려진 대로 여성의 사회적 기여가 높은 나라다. 최초의 독립국가 토대를 마련한 이들은 쫑짝, 쫑니 자매였다. 프랑스와 독립전쟁 중에는 응웬 티 민 카이를 비롯해 보 티 사우 등 여러 여성 운동가들이 있었다.  여성에 대한 존중과 참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과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재확인된다. 1년에 여성의 날을 2차례 기념하는 날이 베트남을 제외하고 얼마나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베트남에서 여성의 위상은 남다른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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