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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설명회 FAQ 행간 읽기 3편

면접에는 항상 시각 차이가 존재한다!

[면접전형 FAQ]


[서류전형 결과발표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면접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       자신의 경험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의적으로 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어려운 일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일상적인 면접 질문보다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기술된 경험을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창의적인 경험, 팀워크, 성공경험, 실패경험 등의 다양한 소재가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사전 준비는 틈틈이 하여야 한다. 다만 이 답변을 위해서는 본인의 경험들을 먼저 기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비단 면접 전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전부터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럴 위해서는 큰 전지를 본인의 방에 부착해 놓은 후 각각의 키워드를 적고 꾸준히 관련 경험들을 직접 적어서 정리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성면접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나요?]

-       임원면접으로서 대상자가 인재상 및 조직에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통상적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질의 응답식으로 다대다, 다대일로 진행이 됩니다.


임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인성면접의 경우에는 지원 직무에 적합도보다는 회사 전체에 대한 적합도를 검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면접관들이 참석하다 보니 이런 기본적인 방향은 절대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면접관의 개인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다 보니 지원직무 및 회사 전체에 대한 적합도가 함께 검증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장점과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리성을 극대화해 주기 바란다. 또한 면접에서는 첫 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소개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함께 본인의 장점을 3가지 정도로 명확한 논리로 말씀하면 된다.


[자동차의 관심도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을?]

-       어렸을 때부터 지나가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만 봐도 어떤 자동차라는 것을 알아 맞춰서 '자동차 신동'으로 불렸다는 에피소드는 많이 봤습니다. 너무 기발한 것을 떠올리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접관으로 참여해 보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유사한 논리와 기대하고 있는 뻔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성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찬가지로 면접 및 자기소개서에서도 마찬가지 식상한 경험들이 많다. 이런 진부한 경험이나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는 오히려 작위적으로 지어냈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 중 중점적으로 보시는 능력이 무엇입니까?]

-       영어나 외국어를 잘 해야 글로벌인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못 하면 안 되지요. 그러나 어학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고의 Globalize를 봅니다. 생각이 열려있는지를 봅니다.


글로벌 인재에 대한 오해는 아직도 많다. 천편일률적으로 어학 성적만을 강조하거나, 다양한 국가에 대한 여행 등의 경험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정의 직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일상적인 수준의 회화 능력만을 평가의 잣대로 가지고 있다. 결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은 단순한 어학능력이 아니라 사고의 폭이며 실제 역량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는 일상적인 경험보다는 직접 부딪치고 만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접 해결한 경험 등의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집중하여 조금 더 다양한 분야를 강조해 주는 것이 좋다.


[윤호상 소장의 핵심 포인트]


-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       전략적 집중보다는 경우의 수를 넓혀라!

-       책상 앞이 아니라 직접 뛰어 다녀라!


먼저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 주기 바란다. 현직 인사 담당자가 진행하는 취업설명회와 각종 모의면접에서도 조직 내부의 근무자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이야기밖에 하지 못하는 한계성이 존재한다. 또한 전문가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분들의 강의 등에서는 아직까지 누구나 아는 일상적이고 추상적인 논리만 반복되기 때문에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들이 지속 반복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취업의 정답을 알려주지 못하고, 취업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먼저 기억하면서 본인만의 논리로 정답을 만들고 자신감 있게 대응하기 바란다.



둘째, 다양한 기업 중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것을 많이 질문하는데,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경우의 수를 넓히라고 조언하고 싶다. 실제 다양한 기업들의 공채 시기가 반복되는 것뿐만 아니라 이상하게 시험 기간과 겹치고, 자기소개서의 질문이 너무 다양한 질문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절대적으로 시간 부족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본인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수면시간을 줄이는 등의 보다 도전적인 노력을 통하여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여 경우의 수를 넓히기 바란다. 또한 예상치 못한 불합격에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허히 수용하고 보다 큰 목표에 자신감 있게 도전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책상 앞에서 과감히 벗어나 직접 뛰어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지원이 거의 대부분이다 보니 지원자 대부분이 소극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업 분석 또한 인터넷에만 단순히 집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과감히 책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 취업설명회를 벗어나 신제품 발표회, 마케팅 전략 등의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것뿐 만 아니라 직접 영업점 방문, 제품 활용 등을 통하여 보다 차별적인 스토리와 장점을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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