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중심 채용, 직무부터 이해하자! 1편
직장인의 환상을 깨뜨려라! 직무는 생명이다!
직장인의 환상을 깨뜨려라!
직무의 개념?
ü 개념적인 정의보다는 실제적인 정의에서는 기업 내에서는 하는 일, 업무 종류로 이해
ü 해당 직무 파악 미흡으로 조기 퇴사 및 이직이 빈번하게 발생
‘직장인의 환상을 깨뜨려라!’라는 말, 제가 신입사원 교육 첫 시간에 반드시 첫 질문으로 던지는 말이다. 이 말은 학생과 다른 조직원 즉 신입사원으로서의 막연한 생각들을 과감히 깨뜨리라는 의미로 던지는 말이다. 실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지만, 본인들이 하려는 일 즉 직무에 대한 장밋빛 기대도 조금 더 냉철하게 되돌아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본인이 지원한 직무를 선배를 비롯한 자신들의 주변 사람들이 지원한 직무이기 때문에 그대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스컴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직무를 그대로 이해하여 조금 더 멋지게 그리고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시에 다양한 직무를 설명하는 기회를 주고, 교육 종료 후에 부서 배치 면담을 다시 하는 경우가 많다.
경영지원직무
ü 기획, 인사, 총무, 재무, 전산, 홍보 등의 다양한 직무로 세분화
ü 인문계 전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무 But. 가장 적은 인원이 선발됨.
경영지원 직무는 모든 회사에서 전체 회사 조직의 이해관계를 조정 및 합의, 대변하는 부서들로 세분화할 수 있다. 실제 회사의 전체 사업계획 및 성과를 관리하는 기획 직무를 비롯하여 구직자들에게 항상 인기가 있는 인사 직무, 총무, 재무, 전산, 홍보 등의 다양한 직무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직무와 달리 포괄적인 업무를 하기 때문에 전공과 관계없이 대인관계에 대한 강점이 있다고 지원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직무 성격 상 적은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업 환경 및 IT 시스템의 발전, 작은 조직 및 효율성 확보 등의 키워드가 지속 반복되기 때문에 전체 공채 인원에서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 직무를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세부 직무보다는 경영지원 직무 전체의 포괄적인 접근으로 자기소개서, 면접을 둥글뭉실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기획직무
ü 전사 경영방침 및 중장기 전략, 사업계획 수립/평가, 전사 성과관리, 예산 기획 및 관리, 경영 분석, 위임전결 외
ü 기본 역량 : 경영 및 회계 마인드, 수학 및 통계 지식, 전략적인 기획력, 프레젠테이션
스킬,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대표적인 직무를 살펴본다면, 먼저 기획 직무인데,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재벌 2세나 잘 나가는 인원들만이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기획 직무는 전사 경영방침 및 중장기 전략,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사 성과관리, 예산 기획 및 관리, 경영 분석, 위임전결 등의 중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무이다.
대부분의 업무들이 전사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획 직무의 의사 결정이 모든 직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성원 또한 핵심 인재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아주 멋진 업무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업무 특히 사업계획 수립 업무에서도 거의 3~4개월을 올인하여 준비하기 때문에 강도가 높은 편이다. 이렇게 있어 보이는 직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데, 아쉽지만 기획 직무에서는 신입사원보다는 실무 경력을 지닌 사내 인원을 충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기획직무에서는 경영 및 회계 마인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역량이 필요한데, 수학 및 통계 지식, 전략적인 기획력, 프레젠테이션 스킬,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요구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거시적인 시장 분석력과 전략적인 기획력이 중요한데, 기업 내외부의 강점, 단점에 따른 전략 및 대안을 찾는 것이 기업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인사직무
ü HRM : 채용관리, 인사관리, 조직관리, 성과평가 및 보상 관리, 노사관리 외
ü HRD : 교육 기획, 교육 운영, 교육 평가 외
기본 역량 : 인사 및 조직 관리능력, 유연한 사고방식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외
취업준비생이나 구직자 입장에서 가장 멋지게 보이는 직무가 인사 직무이기 때문에 막연한 동경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역으로 본다면 인사직무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직무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기도 하다. 실제 인사 직무를 위한 자격증, 이론적인 부분이 불명확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원자들도 조금 혼란스러워 한다.
인사직무를 지원하는 분들이 전문지식보다는 대인관계를 강조하는 편이 많으며, 노무 관련 전문지식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사 직무에서 가장 먼저 가져야 할 출발점은 채용 및 인사 관리, 인사 기획 등을 하는 HRM과 교육 및 경력개발 중심인 HRD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후에는 관련 전문지식, HRM은 인사 및 조직 관리 분야, HRD는 교육학 전반에 대한 기초 학습은 선행해 주어야 한다. 또한 가끔은 인사 직무 지원자의 포부에서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논리가 나오는데, 이 노무사 자격증 취득은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개념보다는 회사를 그만 두겠다는 인상이 더 크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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