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독서법은 주로 종이책을 중심으로 제안되었다. 심지어는 반드시 종이책으로만 독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단순한 종이책 읽기를 넘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자신의 환경과 목적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독서의 효율성과 경험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실제로 최근의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전자책 이용률은 19.4%, 오디오북은 3.7%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독서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이제 독서가 더 이상 종이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다양한 형식을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과 효율성에 있다. 바쁜 출퇴근길에는 오디오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장기 출장이나 휴가 중에도 전자책으로 수십 권의 책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요약본은 방대한 책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여러 도서 중 깊이 읽을 책을 선별하는 데 유용하다. 이렇게 각 형식의 특성을 적절히 조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독서의 지속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전자책은 뛰어난 휴대성과 접근성 덕분에 어느새 바쁜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한 독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전자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휴대성 : 수백, 수천 권의 책을 가벼운 단말기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 가능
2. 신속성 : 서점 방문이나 배송 단계 없이 도서 검색과 구매, 다운로드 가능
3. 맞춤형 읽기 환경 : 글자 크기, 글꼴, 줄 간격 등을 시력·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
4. 어두운 환경 지원 : 백라이트 기능으로 별도 조명 없이도 독서 가능
5. 검색 효율성 : 키워드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 신속 탐색 가능
6. 능동적 읽기 도구 : 하이라이트, 텍스트 메모 기능으로 핵심 문장, 아이디어 기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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