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 F. Schubert

Im Frühling

by 인솜니 lamiremi

봄에

Im Frühling


Franz Schubert(오스트리아, 1797~1828)

Ernst Schulze(독일, 1789 - 1817)



Still sitz' ich an des Hügels Hang,

Der Himmel ist so klar,

Das Lüftchen spielt im grünen Thal,

Wo ich beym ersten Frühlingsstrahl

Einst, ach, so glücklich war;


고요히 언덕 비탈에 앉았네

하늘은 참 맑고

산들바람이 초록 골짜기에서 놀고

내가 처음 봄햇살을 받던 곳에서

언젠가, 아 정말 행복했었지



Wo ich an ihrer Seite ging

So traulich und so nah,

Und tief im dunkeln Felsenquell

Den schönen Himmel blau und hell,

Und sie im Himmel sah.


내가 그녀 곁을 걷던 곳

정말 기분좋고 정말 가까웠지

그리고 어두운 바위틈에 솟아나는 샘물 깊이

아름답던 하늘, 맑고 푸른

그리고 하늘 속에 보이던 그녀



Sieh, wie der bunte Frühling schon

Aus Knosp' und Blüthe blickt!

Nicht alle Blüthen sind mir gleich,

Am liebsten pflückt' ich von dem Zweig,

Von welchem sie gepflückt.


보라! 얼마나 다채로운 봄의 색깔인가,

꽃망울도 피어나는 꽃들도!

모든 꽃들이 나에게 같은건 아니지

그중에서도 내가 꺾고 싶은건

그녀가 꽃을 꺾었던 그 가지의 꽃



Denn Alles ist wie damals noch,

Die Blumen, das Gefild;

Die Sonne scheint nicht minder hell,

Nicht minder freundlich schwimmt im Quell

Das blaue Himmelsbild.


모든게 그때와 같아서,

꽃도 들판도

태양도 그때 못지 않게 밝게 빛나고

시냇물도 못지 않게 상냥하게 재잘대고

파란 하늘도 같은데



Es wandeln nur sich Will' und Wahn,

Es wechseln Lust und Streit;

Vorüber flieht der Liebe Glück,

Und nur die Liebe bleibt zurück,

Die Lieb' und ach, das Leid!


달라진건 단지 욕망과 환상뿐

바뀐것은 오직 기쁨과 다툼뿐

사랑의 행운은 지나가버리고

남아있는 사랑은

사랑과 그리고, 아 슬픔이어라



O wär' ich doch das Vöglein nur

Dort an dem Wiesenhang,

Dann blieb' ich auf den Zweigen hier

Und säng' ein süßes Lied von ihr

Den ganzen Sommer lang.


아 만약 내가 단지 작은 새라면,

저기 목초지 능선의 새라면,

여기 이 가지에 앉아

그녀를 위해 달콤한 노래를

여름 내내 부를텐데



라미레미 번역



봄에 Im Frühling. 잔잔한 피아노의 걸음걸이 그대로 따듯한 봄날 산책을 나간듯한, 눈물 나게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한 편이 아려오는 슈베르트의 곡입니다.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 빛나던 한때의 기억이 있는 사람에게 스며드는 기쁨과 슬픔...


엘리 아멜링의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엘리 아멜링의 가곡은 너무나 훌륭합니다. 너무나 완벽하변서도 따듯함과 부드러움, 깊이 있는 해석과 인간성이 느껴지는 노래이며 바로 이것이 예술인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Elly Ameling(네덜란드, 1933~ )

Im Frühling

https://www.youtube.com/watch?v=qXhvwKacPWg&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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