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post card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nsun Ryu Jul 02. 2024

둥실, 달려왔다.

비누방울에 담긴 설렘이란.


비누방울 놀이를 하던 한 아이가 커다란 비누방울과 함께 달려왔다.  

누군가 나를 향해 정면으로 달려오는 장면은 이런 느낌이었지.

예쁘고 설렌다

뭐든 품에 안을 듯 두 팔 벌린 아가도

둥실한 비누방울을 따르는 솔직한 발걸음도




매거진의 이전글 그래도 되는데 말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