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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라 Oct 29. 2024

엔비디아도 쓰는 한국인이 만든 AutoML 솔루션

Qeexo 방문기



Qeexo는 Auto Machine Learning(AutoML) 플랫폼을 구축하여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계적인 코딩 작업의 필요성을 줄이고, 머신러닝 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인재 확보와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 2020년 소규모 Qeexo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세심한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강조했는데 2024년 현재는 Qeexo는 ARM, NVIDIA, Bosch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CES Innovation Awards 수상까지 지속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ARM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Qeexo: https://www.arm.com/partners/catalog/qeexo


AutoML 플랫폼 Qeexo의 플랫폼은 타겟 유저의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 코딩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AI 개발자 커리어가 고도화 될수록, 반복적으로 기계처럼 코드 것은 달갑지 않아 한다. 하지만 AI 리서처, 엔지니어들이 업무 및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작성해야하는 코딩 부분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Qeexo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사용자가 머신러닝 모델 구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글로벌 회사와 파트너 십을 맺은 Qeexo의 수장 이상원 CEO는 국내출신이다. 삼성, SK 등에서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며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그가 공유한 창업 이야기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는데, 특히 아래 문장이 인상깊었다. 


Interests is not demand.


이는 기술적 관심사와 시장 수요가 항상 일치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다. 관심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시장의 수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 개인의 흥미나 기술적 관심사와 실제 시장에서의 요구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놓치면 안된다. 어떤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개발자의 관심이 많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소비자나 시장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아니며,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서는 관심과 수요을 정확히 구분하고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고 반영할 필요있다고 한다. 기술과 비즈니스의 균형이 핵심인 것이다.


실제로 휴대폰 사업의 커리어를 가졌던 이상원 CEO는 MBA를 하고 기술소싱 취업을 하다 CTO를 만나 창업을 하셨는데, 처음엔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하고 싶었으나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전문분야가 무엇인지 알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팀원들과 소통하는데 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잘 아는 분야로의 사업이 필수적이다. 창업 당시의 자신을 미쳐있는 상태라고 하셨다. 이걸 해야만 하고, 하 면 무조건 될 것 같은 마음으로 해도 될까 말까 한게 사업이 라며.


이에 따라 Qeexo는 AutoML 기술을 전문 분야로 삼고, 그 강점을 극대화하여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나는 여기서 나아가, Qeexo의 성공적인 성장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CEO의 진정성 있는 경영 방식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원 CEO는 회사에서 Operation(잡일)만 한다며 겸손하게 말씀하셨는데 그의 경영철 엿볼 수 있었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에 대응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끝없이 그려가는 것은 전문성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의 창업 정신과 경영 철학은 멋스럽게만 보이기 쉬운 회사 운영, CEO라는 직책의 이면을 잘 보여주는데 나는 이것이 정말 진정성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Qeexo가 기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지, 그 성장이 기대된다.




<Reference>

Qeexo 소개 https://docs.qeexo.com/guides/userguides/


Qeexo가 속한 회사 https://sensei.tdk.com/


arm 파트너사 Qeexo https://www.arm.com/partners/catalog/qe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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