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추종 트레이더라면 시장의 추세를 존중하자.

by 올투

추세추종 트레이더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생각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런데 시장은 분명히 위로 가고 있고, 주도섹터의 주도주들은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로 코스피 지수를 이끌고 있는데도, “5월은 원래 약세다”, “계절적으로 위험하다” 같은 말로 애써 눈을 돌리는 전문가들이 있다.


이쯤 되면 추세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신념을 지키는 사람에 가깝다.


추세추종의 핵심은 단순하다.


오르는 것은 오르는 이유가 있고, 강한 것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추세는 예측의 결과가 아니라 관찰의 산물이다.


차트에 이미 나타난 방향, 섹터 간 상대 강도, 주도주의 가격 행동은 시장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다.


그 신호가 상방을 가리키고 있는데도 “언젠간 꺾일 것”이라는 말로 시장을 가르치려 드는 건, 추세추종과는 정반대의 태도다.


특히 주도섹터의 주도주가 중요하다.


지수는 결과이고, 주도주는 원인이다.


강한 섹터에서 가장 먼저 신고가를 만들고, 눌림에서도 매수세가 살아 있는 종목들이 지수를 끌고 간다.


이런 종목에서 돌파가 나오고,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살아난다면, 추세추종자는 이유를 묻기보다 그 사실 자체를 존중해야 한다.


“왜 올랐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매도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시장은 언제나 설명보다 먼저 움직인다.


문제는 ‘추세추종 전문가’를 자처하면서도, 실제로는 계절론·감정·선입견에 기대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들은 시장이 약세일 때는 추세를 강조하다가, 강세가 오면 갑자기 조심스러움을 미덕처럼 포장한다.


그러나 진짜 추세추종자는 강세장에서 겁을 내지 않고, 약세장에서 희망을 갖지 않는다. 방향이 바뀌면 내려오고, 방향이 유지되면 올라탄다.


사실 그게 전부다.


시장은 늘 옳다.


추세추종의 겸손함은 여기서 나온다.


내 생각이 아니라 가격이 말하게 두는 것, 내 시나리오가 아니라 차트가 보여주는 현실에 수긍하는 것.


만약 전문가라는 사람이 시장의 명확한 추세 앞에서조차 “이번엔 다르다”며 뒤로 물러선다면, 그는 추세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관찰시키려는 사람이다.


추세추종 트레이더라면 질문은 하나뿐이다.


“시장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답이 상방이라면, 이유를 찾지 말고 따르면 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 | 올투 | 동양북스(동양books)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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