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앱 마케팅을 제가요?

주니어 콘텐츠 마케터 가 혼자서 앱 마케팅을 전부 하게 되었다....

몇년전의 나는 골프 관련 어플 회사에 다녔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 믿었고, 포토샵도 잘 쓰고, 사진도 좀 만지고, 영상도 좀 만지니까

콘텐츠 마케터를 해야지 하고 들어간 회사였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3일만에 먼저 있던 마케터가 이직을 했고,

5명짜리 스타트업에 마케터는 나 혼자 뿐이었다.


사수 없이 모든 것을 콘텐츠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브랜딩까지 맨땅에 헤딩하며 배웠다.

네이버 검색광고 세팅하기부터 퍼널 분석, 인스타그램 팔로워 돈으로 사기까지 배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스타 팔로워 사는건 사기다... 짜친다 짜쳐...)


PS)

진짜 풀스택 개발자는 절대 스스로를 풀스택이라 말하지 않고

애초에 풀스택이 될 생각도 없었다는 것을.... 몇개월간 뼈저리게 배웠다ㅎ..ㅎ

저도 다 해본 마케터가 될 생각은 아니었거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