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기준시가 발표
국세청에서는 매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에 대해
호별로 기준시가를 산정·고시한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에 대해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을 계산할 때 활용된다.
상속 또는 증여재산가액을 평가할 때
시가 평가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기준시가를 재산가액으로 한다.
양도세를 계산 시 취득가액 산정 시에는
당연히 실지거래가액을
취득가액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지거래가액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세법상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하여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할 때에도
기준시가를 활용한다.
내년(2024년)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의
호별 기준시가가 발표되었는데,
고시물량은 총 229만호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반면
고시가격은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 기조로 인해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77%,
상업용건물의 경우 평균 0.96%
하락했다고 한다.
이처럼 기준시가가 하락하면서,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이
다소 낮아질 수도 있겠다.
(물론 호별로 고시되는 오피스텔, 상업용건물은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적용으로 인해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할 것 같진 않다.)
한편,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이며,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상업용건물은
동대문종합상가 디동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당 기준시가는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등에
소재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기준시가 총액으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
상업용건물의 경우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동,
복합용건물의 경우 목동파라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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