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들이 ‘배낭여행'보다 ‘호캉스'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숙박 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신학기를 맞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킷리스트로는 ‘여행’이 85.7%에 달했다. 이중 떠나고 싶은 여행의 형태는 ‘호캉스(67.6%)’가 가장 높았다. 과거 여러 설문조사에서 부동의 1위였던 배낭여행은 50.0%에 그쳤다.
최근 호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팬데믹으로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는 ‘달성’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즐기는’ 것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며 “’도전’의 성격이 강한 배낭여행보다 ‘힐링’에 집중할 수 있는 호캉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분석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14~17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5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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