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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Jan 12. 2022

카페 예약? 프라이빗한 100% 예약제 cafe




어디든 마음 편히 가기 어려운 지금, 북적거리는 곳은 더 망설여진다. 그래서 에디터가 가까운 서울부터 광활한 자연이 펼치지는 경상북도 봉화까지. 우리끼리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카페를 알아왔다! 눈치 안보고 편하게 인생샷도 잔뜩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러 떠나보자



글 리아





휘겔리 후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27 2층

@jjemii._



서울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 한 카페를 가고 싶으면 휘겔리 후스로! 독특한 이름을 가진 '휘겔리 후스(hyggelig hus)'는 덴마크어로 직역하면 '아늑한 집'이라는 뜻이다. 덴마크인의 행복 비결 휘게(hygge) 라이프를 지향하는 곳.



@jjemii._



커피, 와인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소품들,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나가고 있다. 카페라고 한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어렵고, 라이프 스타일 숍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boyuni.__



'아늑한 집'이라는 이름처럼 내부 인테리어도 가정집을 연상케 한다.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내부 공간은 크게 거실, 작업실, 서재 3가지 콘셉트로 꾸며졌다. 카페에 들어서면 감탄하느라 바쁘겠지만 일단 침착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부터 잡는 게 좋겠다.



@_hy.photo @rro.ssa_



둘러보는 곳마다 취향을 저격하는 분위기와 인테리어 때문에 자리 잡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예약을 한 팀만 받는 곳은 아니지만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충분하다. 전시회에 온 기분도 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곳이 아닐까.



@youryk_






홀리가든
@juri9393



조용한 봉화 비나리마을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자면 단연 홀리가든. 알프스를 떠오르게 하는 산 전망 사진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곳이다.



@juri9393



예약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뷰가 아닐까! 홀리가든을 가기 위해서 경북으로 여행지를 정하는 이들도 많을 정도다. 실내는 엔틱한 소품과 생화로 꾸며졌으며, 큰 창으로 보이는 청량산은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



@suunee_



우리를 예약하게 만드는 중앙 자리는 아서 음료를 마시는 좌석이 아닌 공식 포토존이다. 예약제 카페이기 때문에 포토존도 여유롭게 누린다는 점도 큰 매력포인트.



@trip_bbi



예약은 하루에 4타임, 한 타임당 총 4팀까지만 받는다. 예약 구성은 음료+디저트+카페 이용료로 인당 15,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타임 당 1시간 30분으로 널널하면서도 빠듯한 시간이니 부지런히 사진 찍고 디저트 타임을 즐겨야 할 테다.



@k0yeah @yumthx



음료 종류는 계절 음료, 홍차세트, 커피세트 중 선택하면 된다. 예약 시 미리 메뉴를 골라야 한다는 점도 알아두자.



위치 : 홀리가든경북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길 172-57

음료+디저트+카페 이용료 1인 15,000원 (선입금)

영업시간 - 11:00~18:30 운영 (화-목 휴무)
11시, 1시, 3시, 5시 예약 가능 (전화 예약)
010-7470-5881

반려견 동반 가능, 노키즈존





르꼬따쥬
@dkala_r



강릉에 위치한 르꼬따쥬는 자연 속에서 소박한 생활방식을 공유하는 농장으로 팜크닉(Farmcnic=Farm+Picnic)을 즐기는 곳이다.



@minj2_1114



르꼬따쥬는 250년 된 고택을 개조한 한옥에 자리한다. 숲속에 위치해 가만히 있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 한 타임당 두 팀까지만 예약을 받아서 보다 더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jaeyplus @s_oooobin



숙소인지 카페인지 모를 정도로 프라이빗 한 르꼬따쥬. 겨울 시즌 예약옵션은 한옥 아뜰리에와 오두막, 과수농원에서 즐기는 IN THE HUT으로 나뉘며 각각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0_408 IN THE HUT.  @jiae__s2__ IN THE HUT 내부



2인 기본 구성은 음료+보온병+화분 구성으로 소박하면서도 감성이 넘치는 세트로 준비된다. 요청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도 제공해 주니 음악을 더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shin.e



한옥과 오두막 스팟 두 옵션 모두 모닥불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는 사실. 겨울이라 날씨가 따뜻할 때 푸릇푸릇 한 모습과는 대비되지만 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채우기 충분하다. 뱅쇼를 끓여먹을 수 있는 뱅쇼 키트, 컵라면 키트까지! 사계절이 기대되는 곳이다.



@junga_b




위치 : 50-11, Hanbatgol-gil, Gangneung-si, Gangwon-do, Republic of Korea

영업시간 - 매일 08:00~21:00

1인 25,000원 / 모닥불 20,000원 추가 / 뱅쇼 키트 20,000원 추가 / 컵라면 키트 10,000원 추가

동계 기간 선입금 확정제로 운영
반려 동반 가능 (추가요금 10,000원 발생)






커피 말고 티 카페를 선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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