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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마케팅 Sep 12. 2018

자수성가 어린 사업가, 마케터가 되다.


마케터는 글을 잘써야 한다. 하지만 마케터라고 주장하면서, 글을 못 쓰는 사람들이 놀랍도록 많다.



3분 이상 글을 읽게 만드는 능력이 없다면, 마케터라는 이름은 내려둬야 한다. 당신이 이 글을 끝까지 읽지 않는다면, 나는 마케터를 그만둬야 한다. 직업을 잃지 않게 끝까지 읽어달라.



나는 참고로 마케터가 본 직업은 아니다. 사업가다. 하지만 마케팅을 잘한다. 그러니 마케터라고 볼 수도 있다.



원래는 내 사업들의 경우 마케팅을 혼자 다 해서 자수성가했다. 그런데 하는 일이 많아지고, 법인이 늘어남에 따라 귀찮아서 마케팅을 맡기고 싶어졌다. 그런데 내 마음에 드는 마케팅 업체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들었다.



'이상한 마케팅'이 내가 만든 법인 마케팅 회사 이름이다.



기존의 디지털, 바이럴 마케팅 회사들은 왜 별로일까? 대부분은 의뢰자가 원하는 마케팅만을 기계적으로 하거나, 쓸데없이 마케팅 업체의 수익이 높은 상품을 권하곤 한다. 사기꾼도 많다.




내 생각은 다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의뢰하는 사업체가 잘 되는게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선 마케팅 보다는 컨설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업수완이 있는 전문가가 업체의 수익성을 극대화 하도록 컨설팅을 해 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마케팅 업체는 스스로 사업수완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의뢰 업체를 컨설팅 해 줄 능력이 없다.



의뢰업체가 원하는대로 마케팅만 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다. 의뢰자는 효과를 보지 못하니, 2-3개월만에 마케팅을 그만둔다. 악순환이다.



내 목적은 간단하다. 의뢰 업체가 생기면, 무료 컨설팅을 해 줘서 그곳의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 그러면 그 의뢰자는 돈을 벌게 되고 나에게 더더욱 마케팅 비용을 쓸 수 있게 된다. 서로 WIN-WIN 구조가 되는 것이다.



어쨌든, 나는 브런치에서 '마케팅'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사업'을 한다는 것과 동의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업을 잘 한다는 것은 '심리'를 잘 안다는 것과도 같은 말이다.



즉 나는 3가지 분야를 다룰 것이다(마케팅, 사업, 심리). 기대해도 좋다.



어떤가? 당신은 여기까지 글을 읽었나? 그러면 나는 꽤 글 솜씨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내 직업을 그만두지 않아도 되어 안심하고 있다.



나는 사실 글 초반 부분에 당신이 글을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장치를 걸어두었다. 그래서 당신은 비난을 위해서든 궁금해서든 여기까지 읽은 것이다.



장치란, 글을 읽는 '동기부여'를 심어두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마케팅이란 "이 상품을 사세요"라는 동기부여라는 장치를 구매자에게 심어두는 마술이다.



이런식으로 마케팅이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는 것과 동의어이다. 이런 식의 모든 원리를 다뤄볼 예정이다. 보통 마케터들의 글과는 다를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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