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잇다 itdaa Sep 10. 2019

자소서 지원동기, 이것만큼은 꼭!

가장~~~쓰기 어려운 지원동기, 꼭 써야 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올해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공대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숫자가 좋아서 그냥 계산기를 막 두드리면서 계산해보고, 차를 타고 갈 때는 앞차 번호판을 보면서 숫자를 나누곤 했어요.


수학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서 고등학교 때 망설임 없이 이과를 선택했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그저 통계 관련 일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뿐 취업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단지 4학년 말에 사회조사 분석사 2급을 취득한 게 전부예요.


ⓒashley edwards


자격증 때문에 SPSS 프로그램을 공부했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재밌고 신나게 공부했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성적도 만점이었어요


때마침 얼마 전에 지역 내 고용센터에서 데이터 가공 및 분석하는 계약직 공고가 올라왔어요. 5개월이지만 정말 하고 싶어요. 사회조사 분석사 자격증을 우대해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막상 자기소개서를 쓰려니 막막합니다. 특히 지원동기 가요. 특정 이유 없이 그저 숫자 다루는 게 너무 좋고 이 일이 해보고 싶은데 이럴 땐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전공수업 과제를 하면서 SPSS를 사용한 적이 있어요. 성형수술에 관한 조사를 하면서요. 워낙 오래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걸 활용할 수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멘토님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지원 동기를 써야 한다

안녕하세요. 멘토로 가입하고 받은 첫 질문 글이네요. 반갑습니다. 


멘티님이 단지 숫자 다루는 게 좋고 이 일이 해보고 싶어서 고용센터에 지원하고 싶다고 했는데 다소 안일한 접근인 것 같습니다. 우선 기업에서 지원 동기를 요구하는 이유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atsianaTur


지원동기는 지원하는 회사가 좋은 이유를 쓰는 곳이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홈페이지 및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회사가 현재 성장세에 있다거나 혹은 기타 정량적 지표상의 좋은 점들을 칭찬합니다. 또한, 내부 조직문화 같은 정성적 측면을 본인 가치관과의 일치시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한 번 봅시다. 채용은 일할 사람을 뽑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로열티를 드러낼 때 수집된 정보를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생각을 보여줘야 합니다. 


현재 회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다면, 이 회사가 나아가야 할 길 혹은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겠죠. 그다음 회사의 비전 실현을 위해 내가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가를 지원직무와 연계해 쓰는 것. 이게 회사가 원하는 지원 동기입니다.


회사가 원하는 지원 동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정리하면...



(중략)



멘토님이 알려주는 '지원동기에 꼭 들어가야 하는 3가지 요소'는 아래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나의 콘텐츠'로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멘토에게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현직자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읽어보세요.






작가의 이전글 저도 잡지사에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