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공고가 떴다! 이제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마케터를 목표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미래에 마케터로 취직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 전반 관련 현직자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1. 멘토님은 취업 준비를 하며 어떤 루트를 활용했나요?
2. 면접 준비를 할 때와 자소서를 작성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만약 취업에 실패하였을 때 멘탈 케어와 같은 사후 대책을 어떤 식으로 잡는지 궁금합니다.
부족한 질문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업 플랜 준비는 언제나 중요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해 드릴게요.
직종 탐색, 이런 플랫폼을 추천해 드려요
유튜브와 잇다 그리고 링크드인을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유튜브에서는 영상을 통해 회사, 직종에 대해 탐색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잇다는 멘토들의 직무 소개 강의 참여(무료)로 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추가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답변을 무제한으로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은 직장인들의 커리어 패스를 엿볼 수 있는 포털인 만큼 탐색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고부터 면접까지
공고가 뜨면 가장 중요한 게 시작해야 하는 작업은 지원하는 직무의 채용공고문(JD:잡디스크립션)을 세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그 안에 있는 맥락, 키워드를 내 자소서, 이력서에 반영하여 스토리를 정리합니다.
이후에는 주로 유튜브, 회사 홈페이지/뉴스룸/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회사 비전, 나아가고 있는 방향(주력 분야, 미래 투자 사업 등)을 숙지하여 이러한 방향성에 내가 적합한 인재임을 입증할 수 있게 스토리를 정리하는 편입니다. 나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경험담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대입니다. 그러한 스토리를 1-2개 탄탄히 정리해 두고, 이를 기반으로 면접 자리에서 질문을 많이 받을 수 있게 글의 방향을 유도하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면접은 유튜브에서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 출신 유튜버들의 채널을 구독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면접왕 이형, 인싸담당자, 커넥팅더닷 등) 특히 해야할 것보다는 '면접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영상을 찾아보셔서 괜히 부정적으로 보일만한 요소들을 사전 차단해두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무엇보다 '신나'보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멘탈 붕괴? 실패는 곧 경험치입니다
사람마다 포텐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이 또한 과정의 일부일 겁니다. 저는 어떤 부분으로 인해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