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녕을 응원합니다.
"응원"한다는 건 마음을 다해야 하는 거구나...
스레드에서 많은 사람들의 글을 보다가 문득 응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응원의 댓글달기를 시작했습니다.
새삼스럽게 "응원"을 해보자 하고는 생각해 보니,
큰 힘이 드는 건 아니라고 해도 간단히 할 것이 아님은, 마음을 쓰기 때문이네요.
마음을 담지 않고 그냥 툭 던지는 글자만으로는 왠지 부족하고 불편한 느낌에 스레드에 "응원"을 쓸 때마다 마음을 담아 봅니다.
아.. 이런 거였어. 마음을 쓴다는 것.
제겐 특별한 소설인 "애도하는 사람"의 주인공은 자신은 모르지만 안타까운 죽음들을 "기억"해주기 위해 그들의 공간을 찾아갑니다. 기억해 주는 것이 망자를 위한 최선의 애도라는 주인공의 말은 제게 어떤 기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세상에 안타까운 큰 사건의 때마다 특별한 사건도 없는 이 소설을 반복해서 읽게 되는 이유입니다.
망자를 기억하는 애도 역시 응원의 마음과 다르지 않네요. 그래서 제게 "응원하기"는 함께 이 시간을 살아가는 모든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가 소중한 존재로 오늘도 "안녕"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오늘여행의 주제를 다시 잡았습니다.
"응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우리, 오늘도 서로의 안녕을 위해 응원합시다!
"진심으로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