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을 주는 벽돌 건축물

by 강하


많은 중세 유럽 건축물들이 그러하듯 켄트의 건축물도 디테일이 강하고 아름답다.


998BBD365B8AC0CF1F45DB

한땀 한땀 수를 놓은 듯 건물 구석구석에 배치한 조각과 문양들을 들여다 보노라면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하다.

995F8C365B8AC0CF1FB271

전면 상단의 그림과 그림 위 창문 좌우의 부조(浮彫)야 다른 건축물에서도 많이 봤지만, 창문 아래 네 개의 구멍 용도는 무얼까.

특정 행사에 쓰이는 깃발 꽂이?

지붕 밑을 평면으로 하지 않고 음각으로 공간을 만든 것도 그렇고,

벽면에 청동 조각을 심은 세세함까지.



다른 곳에서는 내가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미처 관심을 갖지 못 했을 수도 있는데,

겐트의 건축에서 자주 눈에 뜨이는 부분이 있다.

9980C2365B8AC0D0202BF8

벽돌을 가지런히 쌓아 올린 벽돌집이 많다는 거.

그것도 단층 주택이 아닌 중층 건물이 많다.


99E7E3365B8AC0D00CD236

또한 그런 벽돌집 상층부의 나무로 된 창들도 눈길을 끈다.


996BCF365B8AC0D1122A34

벽돌 건축물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돌로 축조된 건축물은 벽돌이 주는 느낌과는 또 다른 무게감과 정감이 느껴진다.


999D46365B8AC0D11E7839

이 건물의 외관은 벽돌같은 돌인지, 혹은, 돌같은 벽돌인지 다소 애매하다.


990FD0365B8AC0D24813FA

이건 벽돌로 축조후 진흙을 덧바른 느낌.


998CBE365B8AC0D21FFCF2


9947A8345B8AC0D2227ACE

이게 뭔가 했다.

건물간 연결고리인가 했는데, 건물의 기울어짐 방지를 위해 철 구조물로 서로 떠받쳐 놓은 모습.

이 정도면 철거 대상이 아닐까 싶지만 실내는 불이 켜져 있다.


994CEB345B8AC0D3156879

부조, 조각, 나무, 돌, 벽돌 등,

위에 언급된 모든 소재들이 모두 혼재된 건물.

게다가 현대의 메탈 구조물까지. 측면 구조물의 용도는 뭘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