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해창막걸리를 보내줬던 막걸리 메이트가 이번엔 [지란지교] 막걸리를 보내왔다.
芝蘭之交
- 지초와 난초의 향과 같이 고매한 친교.
"우리 사이가 뭐 그 정도는 아닌 거 같고.." 라는 친구에게서 芝蘭之友를 느낀다.
세 병이 한 세트인데, 지란지우와 함께 산행을 하며 나눈 지란지교는 시큼한 풍미와 함께 오래 묵힌 누룩의 맛이, 여늬 막걸리와는 또 다른 맛을 준다.
참해 보이는 외모와 어울리게 입에 가볍게 와닿는 듯하지만 와인 수준인 13° 알콜도수는 앉은뱅이 술의 터프함도 갖췄다.
전국 막걸리 투어를 해보자고 작년부터 제안한 친구야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