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시세차익 예상되는 단지로 주목
2023년 뉴:홈 정책의 일환인 사전청약의 구체적인 안내가 떴다. 그중에서도 곧 사전청약을 개시하는, 6억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단지로 주목받는 '동작구 수방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잠깐, 사전청약이 뭐야?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다. 공식적인 의미는 이래저래 이렇게 딱딱하게 쓰여 있지만, 쉽게 말해 본청약 1~2년 전 일부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개 입주는 본청약 진행 후 3년 이내로 진행된다. 일반 청약보다 입주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지만, 시세의 70~80%에 해당하는 합리적 분양가에 분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입주 때까지 그만큼 자금을 모으고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전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20.5대 1로 인기였고, 올해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해 정부는 위 이미지처럼 수도권 핵심 부지에 1만 가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당초 연간 2회 공급을 예정했으나 사전청약은 6, 9, 12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잘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동작구 수방사 위치/교통
위치
동작구 수방사는 1, 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 사이에 위치한다. 모두 도보 15분 이내로 역세권 단지로 볼 수 있으며, 노들섬을 바라보는 한강뷰를 가진다는 것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교통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역까지 지하철 40분, 여의도 20분으로 1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다.
학군
영본초등학교 약 500m 거리로 만약 아이가 있다면 걸어가기 용이하진 않다. 그 외 장승중학교, 영등포중학교과 1.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위치나 교통보다 학군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동작구 수방사 예상 분양가 및 인근 단지 시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의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기준 약 8억 7,225만 원이다. 사실 발표 이전 예상치로는 7억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주변 시세 대비 80% 기준으로 책정한 8억 7천으로 발표되었다. 예상보다는 높지만 그래도 절대가로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인 건 맞다.
그렇다면, 주변 시세는 어떨까?
수방사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래미안트윈파크> 아파트(523세대, 2011년식)의 경우, 24평 기준 13억, 32평 기준 14억 7,5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비슷한 세대 규모/위치로 보았을 때 약 4~5억 정도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었는데, 신축 단지임을 고려했을 때의 가치를 더하면 가격적으로는 5억 이상의 차익을 낼 수 있을 거라는 평가가 많다.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일 & 자격요건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 세부 공고는 6월 9일 올라오고, 특별공급부터의 접수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자격 요건의 경우는 나눔형(=이익공유형)과 일반형 각각 아래와 같이 상이하다.
나눔형(이익공유형)
추후 시세차익을 LH와 나눠야 하는 형태
일반형
LH와 시세차익 공유 필요 없음
조건이 아주 까다롭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모두 속하려면 쉽지 않은 것도 맞다. 특히, 아래의 소득기준 %는 늘 헷갈려서 공유!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소득기준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 사전청약 메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집마련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기회가 이곳저곳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힘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