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경주 바람의 언덕. ‘날씬하다’와 ‘그로테스크하다’란 말이 어울릴까? 가까이 갈수록 쉬익쉬익 소리를 내며, 연푸른 덩치를 드러낸다. 외로운 투쟁. 바람을 이기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돈키호테의 풍차가 생각 나는군.”
건축가 / 화가 /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