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성장 호르몬이 나온다고?
50대와 60대는 신체적으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뇌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동시에 찾아오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마인드 식단과 호르몬 테라피를 병행하는 것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뜻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내 몸속 호르몬'에 대해서 더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채소, 과일, 곡물, 콩류, 견과류, 해산물, 올리브 오일과 친하게 지내자.
산책을 하면서 햇볕을 쬐고 세로토닌을 만들면 멜라토닌이 생성되고 숙면을 유지하게 되며 성장호르몬이 증가한다. 우리 몸은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행복을 만들고 정서 건강에 꼭 필요한 '제2의 나'이다.
신체적 건강은 인슐린과 성장 호르몬이, 정신적 건강은 멜라토닌 호르몬이, 사회적 건강은 옥시토신 호르몬이 관여한다.
인슐린 호르몬 - 혈관청소호르몬, 대사증후군
성장호르몬- 성 호르몬 도파민, 마이오카인
멜라토닌- 수면호르몬, 면역력
옥시토신- 사회적 소통, 애정
마인드 식단은 '지중해 식단'과 고혈압 예방을 위한 'DASH 식단'의 장점만 합친 것이다. 혈관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은 인슐린 저항을 높인다. 저지방 요구르트, 생선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의 비중을 늘려보자. 지중해 식단은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건강한 지방이 신체 기능을 향상하게 만들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만성질환은 현재의 작은 병을 오래 두면 만성으로 변하며 미병(Sub-health)은 미리 예방하는 노력에 관심을 두었을 때 막을 수 있다. 미병은 동양의학에서는 내우 중요한 개념으로 질병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몸속에서는 이미 건강의 균형이 깨져 병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성장 호르몬은 밤바다 찾아오는 무명의 야간 수리공이다. 우리는 주로 '성장호르몬(Groth -Hormon)'이라는 단어에 별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성장호르몬은 나이와 무관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 호르몬이야 말로 인생의 롱 페이스와 같은 친구이다.
20대의 우리의 몸은 매일 밤 축제의 시간을 보내도 상관없다. 젊었을 때는 회복 탄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잠을 자지 않고 에너지를 소비해도 괜찮았고 대충 먹어도 근력의 감소가 천천히 일어나며 운동을 게으르게 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 매일 밤 20시가 되면 '성장호르몬'이라는 소리 없는 수리공들이 내 몸의 혈관 파이프를 자동으로 청소하고 복부라는 창고에 쌓인 지방 쓰레기를 태워 주었기 때문이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며 몸이 개운하고 다시 하루를 살 수 있는 새 연료가 채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우리 나이 50이 넘으면 이 베테랑 수리공들은 하나 둘 은퇴를 하기 시작한다. 수리공이 없으니 우리 몸의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예전만큼 먹지 않아도 복부 지방이 쌓이고 지방은 연소가 되지 않으므로(보통 지방연소를 위해 먹지 않는 하는 다이어트는 혈당조절이 힘들어지며 완전 식단과 조합이 힘든 경우가 많다).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근력이 감소되며 근육이라는 보호막이 점점 얇아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라고 부른다. 이 것은 '무기력'과 '우울증'이라는 감정적인 노화로 이어지게 된다. 옥시토신의 생성은 이제 이룰 수 없는 영원한 꿈이 된다.
그러므로 인생의 2막에서는 수리공 없이 우리 스스로가 호르몬을 지켜내면서 살아한다. 약으로 지키냐고? 인공적인 약의 도움보다는 '천연 호르몬 세러피'가 있지 않는가? 의식적으로 식단을 지켜내고, 운동을 하고, 잠을 잘 자고 '옥시토신'을 만드는 것이다. 시작은 젊을수록 좋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노후를 대비하는 금융 창업이 늦었더라도 지금이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건강도 20대-30대부터 미리 챙기면 그 수익은 세월이 지날수록 드라마틱하게 복리로 돌아온다. 건강 챙김과 마음 챙김이 평생 자동스팀화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마인드식단>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수리공들에게 주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황산화채소가 아늑한 '최고급도시락'과 같다. 가령 성장 호르몬 세러피가 자가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멈추지 않는다면 몸과 마음의 노화시스템은 급격히 빨라질 것이다.
<성장호르몬과 옥시토신을 만드는 생활팁>
1, 밤 11시에서 새벽 2시에 성장호르몬을 만드는 이 시간에 깊은 잠(NON-REM수면)에 반드시 들어가서 깨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 야식을 끊고 인슐린 수치를 낮추어 간헐적 공복 상태를 만든다.
3, 하체운동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운동 시 생성되는 마이오카인 호르몬)하는 강력한 루틴이다.
4, 옥시토신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근육과 혈관을 수리하는 호르몬이다.
"호르몬 테라피가 몸의 하드웨어를 고친다면, 옥시토신은 그 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다."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나를 돌보는 '마음 챙김'이 진정한 안티프레질의 실천이 될 수 있다.
놀랍게도 옥시토신은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 감각적 연결과 몰입을 통해서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고독을 즐기며 내면을 탐구하는 창작자들에게 '인간관계'를 통한 옥시톡신의 섭취는 때로는 피곤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근거 있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다행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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