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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대상 협상강의_강원도인재개발원_류재언변호사

사람이 강원도의 미래다_ 6급공무원 대상 협상강연

아침에 지방 일정이나 재판이 있으면 늘 잠을 설친다. 

이 날도 새벽4시에 눈이떠져서 춘천에 도착하니 무려 아침 7시 50분. 

9시에 협상강연 시작인데 진짜 심하게도 일찍왔다.


강원도 인재개발원의 첫인상.

정말 멋진 비석이 인상적이었다. 


"사람이 강원도의 미래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분들을 대상으로 3시간동안 협상강연을 진행하였다. 

50여명이 참여를 하셨는데, 협상강연을 하고 협상상황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는데,

모두들 정말 열심히 참여하신다.


시절이 하수상해도, 고위직 공무원들이 나라꼴을 이렇게 만들어놓아도,

실무자분들은 이렇게도 열심히 하시는구나.


실전협상시뮬레이션 결과.

팀별로 진행한 협상 결과는 모두다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Data를 근거로 각자의 협상스타일에 대해 분석을 하고 피드백을 드린다. 


열심히 참여하시는 실무자분들. 

감사하다. 



공무원분들을 대상으로 협상강연을 하는데 목이 붓고 목소리가 갈라져서 강연내내 불편했다.

이왕 이렇게된거 몸보신이라도 하고가야지 싶어 강연을 마치고 

춘천에서 가장 애정하는 숯불닭갈비집 쌈쌈으로 향하는데, 

날씨는 왜이리 좋고 단풍은 또 어찌이리도 어여쁜지.



아마도, 춘천에서 숯불닭갈비로는 단연 으뜸인 "숯불닭갈비 쌈쌈"




어떻게 소갈비보다 닭갈비가 맛있을까 싶을 정도로,

뜨거운 자갈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굽혀지는 극강 비쥬얼.



짧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춘천에서의 협상강연.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오늘 느낀 점」  


1. 위에서 그렇게 삽질을 해도 실무자분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점.
2. 춘천은 평일에 오는게 진리라는 점(그 막히는 고속도로가 뻥 뚫리니 도어투도어로 1시간 15분만에 도착. 닭갈비집도 사람없어 혼밥해도 눈치 전혀 안보임.)
3. 닭갈비가 소갈비보다 맛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 협상전문가 류재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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