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쌉가능한 해외 생활 노하우!> 프롤로그
대학생 혹은 20대 때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르바이트도 있고, 공모전도 있고, 대외활동도 있고, 학내 활동 등이 있겠죠. 여러 활동들을 뽑을 수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이걸 말하고 싶네요.
바로 해외생활!
여기서 해외생활는 어학연수와 워킹 홀리데이, 교환학생 등을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해외생활 경험이 20대 시기가 아니면 도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돈이 많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30대 이후부터는 실질적으로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는게 어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외국어 공부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집중해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20대 때 해외연수를 적극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큰 맘 먹고 시간과 돈을 마련해서 해외생활을 결정했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지 걱정이 태산이신가요? 괜찮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영어를 너무 잘하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먼저 고등학교 수능 시험 때 얘기를 해볼게요. 수능 시험 외국어 영역을 볼 때, 마지막에 아리송한 문제가 두 개 정도 있었어요. 하필이면 듣기 문제라 지문 점검같은건 할 수도 없고, 고치든 안 고치든 운에 맡겨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두 문제를 모두 고쳤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두 문제 모두 틀리고, 3등급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고치지만 않았으면 2등급 턱걸이가 가능했었어요. 이 두 문제가 일으킨 스노우볼은 강력했어요. 두 과목이 2등급이 나와야 수시 논술 최소 등급 요건을 맞출 수 있었거든요. 하나라도 2등급이 안나오면 제가 돈을 내며 치른 수시 논술 시험은 평가조차 받지 못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수리는 2등급은 나왔는데, 믿었던 탐구 과목에서조차 3등급이 나오면서 결국 최소 등급 요건을 채우지 못했어요.
당연히 제 논술 답안은 평가받지 못했고,
논술 시험을 위해 들었던 돈과 시간들이 모두 무의미 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등급 조건이 다소 낮았던 대학 수시가 합격해서 재수는 면했지만, 이 날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이런 생각이 있어요.
만약 내가 두 문제를 안 고쳤더라면!
내가 영어를 더 잘했더라면!
그래서 대학생 때부터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전공 수업 중 영어 과목이 있으면 무조건 신청했고, 학내 중앙 동아리로 영어 스피치 동아리를 선택했습니다. 카투사 복무를 목표로 토익 공부를 시작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합격하여 미군 부대에서 군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투사였지만 미군이 아닌 한국군과 근무를 같이 하는 환경이었습니다. 환경이 이러면 독기를 품고 영어 공부를 해야했는데 오히려 전혀 안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 때 너무 게으르고, 저의 태도가 너무 안이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을 날린 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역을 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그 때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졸업 학년이 되었을 때, 부모님이 제게 이런 제안을 하셨어요.
해외로 한 번 나가볼래?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해외에서 공부하면서 자취해보는걸 너무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눈 딱 감고 부모님에게 지원을 부탁했고, 그렇게 캐나다로 연수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번엔 정말 실패하고 싶지 않았어요. 연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돈은 결코 싸지 않았고, 절 위해 투자하는 부모님을 봐서라도 기필코 성장해내고 싶었어요. 어떻게 해야 현지에서 영어 실력을 성장시키고, 내가 그리는 해외연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에게 영어는 더 이상 장벽이 아닌, 또 다른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4년간의 해외생활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부합니다. 그것을 이뤄낸 저 자신도 매우 뿌듯하구요. 그렇게 해외생활을 하면서 온 몸으로 부딪히고, 체험하고, 실천한 노하우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해요.
가장 먼저 해외연수 가기 전 연수원 선택부터 시작해서 제가 실천한 영어 공부 방법, 생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제가 겪은 4년 간의 공부와 생활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이야기이고, 누구보다도 절박하게 실패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실천한 노하우이기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공유하는 노하우를 통해, 여러분이 그리는 어학연수, 워홀, 교환학생 생활을 꼭 이루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노하우를 알아보기 위한 여정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