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이의 불안함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으면,
그려지지 않으면 어쩌지‘
어두컴컴한 공간 속에
혼자 남겨진 듯한 느낌
불안함에 휩싸일 때, 책을 찾는다.
누군가 수집한 언어의 조각들이
내 안에 흡수되길 바라며
단어를, 문장을 채집한다.
오늘은 가방에 책 두 권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