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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Analytics Jun 08. 2024

개인의 자아와 변치않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생각한다는 착각> 닉 채터

인간에게 깊은 마음과 자아가 존재한다는 통념은 착각이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


오히려 인간의 마음은 즉흥적이다.

재즈 연주처럼 그때그때 입력되는 정보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만의 자아와 신념인 것처럼 포장한다.


신념이 아니라 관성이 큰 것이다.

이성적 생각을 적게 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쓴다.

과거에는 뇌를 많이 쓰면 생존확률이 떨어졌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하던 대로 유지하는게 유리했다.



즉흥성과 관성은 인간의 단점으로 보일 수 있다.

심리조작에 취약하고 잘못된 행동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뇌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과학 등을 이용하여 즉흥성을 통제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통찰과 영감과 깨달음이 무의식적인 활동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아직 사고과정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인간의 뇌는 계산능력이 뛰어나지만 기억력이 부족하다.

인류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문화라는 집단지성을 만들었다.


생각과 정보처리가 아니라 지성을 축적하고 공유해야 한다. 

이것이 인류가 발전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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