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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Analytics Jun 08. 2024

독서는 생각의 틀을 갱신해야 한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제레드 호바스

독서는 청각적으로 처리된다.

시각은 이미지를 순식간에 이해하지만

문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다.


인류는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부터

구전으로 정보를 전달하며 살아왔다.

책을 읽는 행위는 구전을 문자로 대체한 것이다.


묵독은 조용히 읽는 것이 아니라

성대 대신에 뇌에서 직접 읽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기억은 시각적으로 처리된다.

인간은 생각의 틀을 만들어 지식을 쌓는데

마음에 지도를 그리고 그 위치를 기억하는 활동이다.


과거 기억과 미래 예측은 동일한 활동이다.

기억은 과거를 생각의 틀에 저장하고

예측은 미래를 생각의 틀에서 추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공간과 시간이 선형적이므로 

미래예측도 선형적인 오류에 빠지기 쉽다.


현상을 인과론적로 해석하는 경향도 주의해야 한다.

회피하기 위해서는 자기 회고가 필요하다.



독서와 학습은 생각의 틀을 갱신하는 행동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주의를 집중하고 인지적 노력을 통해 바로 잡는다.


생각의 틀에서 오류를 찾지 못하면 지식은 확장되지 않는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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