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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e Sep 20. 2020

사회적 거리두기 디자인.

[디자인] 일상을 바꾼 코로나 시대 속 디자인.

2020년 첫 해부터 차츰 번지기 시작했던 코로나는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곧 끝날 줄로만 알았던 코로나 시대가 우리의 일상을 다양한 형태로 변화시켰고 변화된 생활 패턴 때문에 여러 제품들이 흥하고 쇠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하여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소셜 활동을 하지 않고 집안에서 고립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

밥 먹기, 함께 일하기, 이야기하기 등 기존에 타인과 했던 활동들을 자유롭게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distancing)를 실천하며 최대한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이전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디자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1. 뉴욕 하이웨이 (Newyork Highway)


전 세계적인 마케팅 에이전시 '팬타그램(pentagram)'은 뉴욕 시민들의 건강한 산책과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하이웨이에 심플한 환경디자인을 실시했다.


하이웨이는 뉴욕 시민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옛 철도길을 공원으로 바꾸어 뉴욕 도심 속 스카이 라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의 셧다운 기간이 끝나고 하이라인이 다시 재개장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공원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또 안전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밝은 녹색의 점으로 구성된 시스템과 임시 간판 등이 디자인되었다.


방문자는 자연스럽게 밝은 녹색의 점을 보는 순간 자신이 걸어야 하는 곳과 대기해야 하는 곳, 또 내가 타인과 얼마만큼의 간격을 벌려 산책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공원 속 전망을 방해하지 않도록 바닥에 설치되어있다.


https://www.pentagram.com/work/high-line-reopening

*펜타그램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과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개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파티션


코로나 시대 이후 가장 많이 변화하게 된 것은 바로 근무환경일 것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회사에 나가 일하지 않으며 집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업무를 본다.


하지만 모두가 완벽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근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각 기업의 사정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또는 꼭 사람들과 만나 일을 해야만 하는 직군이어서 등 다양한 이유들로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과 상황들을 위해 재사용 플라스틱 골판지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 '타치바나'는 '코시츠다나(Koshitsu-Dana)'라는 파티션을 만들었다.


경쾌한 컬러와 아치형 입구로 되어있는 이 파티션은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6개의 패널을 직접 조립해 만드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 이 파티션은 오피스뿐만 아니라 휴게공간, 개인의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한 공공장소 등에 거리두기를 위한 대안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본 제품은 현재 아마존에도 판매되고 있다.


*기사 원문

https://www.designboom.com/design/colorful-koshitsu-dana-partitions-private-workspaces-08-24-2020/

*아마존구매링크(국내배송불가)

https://www.amazon.co.jp/dp/B08DCPH7Y7?ref=myi_title_dp








3. 사회적 거리두기 담요 시리즈


집에만 있기 답답했던 많은 시민들이 찾아낸 새로운 대안은 바로 피크닉이다.

여기에 높은 가을 하늘과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져 시민들은 너 나할 것 없이 공원에 나와 9월의 날씨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실외에서도 코로나의 위험은 존재하며 안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건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가 디자인되었다.


영국의 디자이너 폴 콕 세지(Paul Cocksedge)의 'HERE COMES THE SUN'이라는 이 돗자리는 큰 원을 기준으로 작은 원이 방사형으로 붙어있어 말 그대로 태양의 모습이 떠오르는 돗자리이다.

각각의 작은 원은 2미터의 간격을 두어 설치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이 작은 원에 앉아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사회적 거리를 두며 피크닉을 즐기면 된다.


폴 콕 세지는 다양한 사람에게 이 디자인이 공유되길 원했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도안을 공개했다. 또 개인 적 취향이 담긴 다양한 소재와 패턴 등으로의 제작도 장려하고 있으니 올 가을에는 한번 사회적 거리 두기 돗자리를 직접 제작해 공원으로 나가보면 어떨까? 


https://www.dezeen.com/2020/05/03/paul-cocksedge-here-comes-the-sun-social-distancing-blanket/

*기사 원문은 상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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