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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e Jan 01. 2021

글도 쓰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하여.

[에세이] 새해에는 글도 쓰겠습니다.

저는 작가는 아니고 디자이너입니다.


하지만 제안서를 작성할 때, 나의 디자인이 조금이나마 상대방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히 글을 담아 보냅니다.


브랜드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팔기 위해 상세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주로 '향'에 관한 제품이기에 인터넷 구매자들을 위해 텍스트로 향의 이미지를 전달해야만 합니다.


보고서도 작성합니다.

국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일을 실행했는지 글과 도표로 우리의 성과를 표현해야만 합니다.


심지어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꾸준히 글을 쓰려 노력했고 제가 가진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브런치를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글을 작성하며 들었던 생각들은, '참 담백하게 글쓰기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문장이 있는 반면, 길고 어려운 말들로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 있는데, 제 글은 후자에 조금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공기업에서 1년 남짓, 마케팅 에이젼시 2년 , 그리고 사업 4년 차에 접어든 지금, 여전히 저는 하고 싶은 게 많고 이루고 싶은 게 많은 욕심쟁이입니다. 재미로 본 2021년 신년운세에,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라.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현실적으로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 '글쓰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의 글쓰기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사를 공유할 것이고 확고히 생각하고 있는 디자인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글을 쓸 것이며,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글도 작성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기가 아닌 에세이를 쓰기 위해, 어려운 보고서가 아닌 쉽게 읽히는 간결한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알아들을 수 없는 멋있는 단어의 나열이 아닌 제품의 무드가 한 문장에 와 닿는 상세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 수많은 에세이와 문학작가들의 문체를 배우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이오에치대표 조수용 작가님,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이상인 작가님 등의 브런치와 글들을 많이 읽어볼 예정입니다.



새해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지나간 2020년은 그냥 잊고 다가올 2021년, 어떠한 디자이너가 되실지, 또 어떤 사람이 될지 브런치에 공유하며 글 쓰는 디자이너가 되어주세요.


방문하겠습니다.





마음을 담아,  제인드림.


2021년 새해 공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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