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말해 줄래?

2번째 시 -그냥 네가 좋아라고 말해 주세요

by 장지연 작가

그냥 좋아

그대의 미소

웃을 때 반달이 되는 처진 눈

웃을 대 살짝 드러나는 덧니

웃을 때 살째기 고이는 촉촉한 눈동자

웃을 때 붉어지는 너의 두 볼이


그냥 좋아

누가 내게 이리 말해주면 좋겠다


나는 너야

네가 내 곁에 없어도


너는 꽃이야

네가 웃으며 나를 볼 때는


너는 향기야

네가 그리운 날에는


너는 나야

이리 말해 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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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는 너야 두 번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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