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명할 수 있는 존재는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는데내게로 와 명함이 된 머리들사랑, 마음, 생각..추상의 대상도 이름을 가졌네인간이지만 사람은 아닌 이름 잃은 무언가의 숨소리.푹푹 내쉬는 더운 공기만안개무덤 같은 명함이네무지렁이 손이 부끄러워 손가락을 뭉게구름 뒤에 숨겼네네 이름은 무엇이냐?그 이름을 나에게도 다오.새 명함을 파고 싶은데헌 명함을 달라하면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