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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자-희석

딜루션-Dilution

by 구정웅

회사가 추가 투자를 받을때 외부투자자들의 지분율이 생기면서 원래 주주들이 가진 지분이 줄어드는 것을 지분희석(Equity Dilution)이라고 한다.


현재 1억짜리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가진 지분이 10%(천만원)인데 회사 가치가 100억으로 늘어나면 내가 가지게 되는 지분가치는 10억이 되는게 맞을 것 같은데 중간에 추가 투자가 발생하는 과정에 따라 지분가치가 1%로 줄어들어 1억원으로 된다면, 1억원도 참 큰 돈이긴 하지만 중간에 수고하면서 기다린 노력과 시간에 비해서 아쉽게 되는 건 사실이다.


이러한 희석의 과정은 지분희석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생활이나 어울려 있는 조직간에도 많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힘이 함께 실리는 것을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책없는 물타기가 되어 본인의 몫을 흐리멍텅하게 만들 필요도 없다.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하는 균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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