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가 유퀴즈에서 추천한 인생책3권
책 제목, 추천 이유
어제 빌게이츠가 유퀴즈에 출연한 방송이 방영됐습니다. 31살 최연소 억만장자에서 39살 세계 최고부자로 등극하고 18년 동안 세계 부자 1위로 살았던 분인데요.
어린 나이에 개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창업과 빌게이츠 재단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업적을 이룬 분이 과연 어떤 말을 할까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 가장 흥미로웠던 대목 중 하나는 빌게이츠의 추천책 3권과 그 이유였습니다.
혹시 방송을 놓치신 분들을 위해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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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꾸준히 책을 읽고 추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그는 "삶의 방향을 바꿔준 책들"로 다음 세 권을 자주 언급합니다.
각 책은 우리가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원제: 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
저자: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출판 시기: 2011년 (영어), 2014년 (한국어)
내용 요약:
“인류는 점점 더 평화로워지고 있다.”
이 놀라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방대한 역사적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살인, 전쟁, 고문, 아동 학대 등의 폭력 지표가 어떻게 감소해왔는지를 설명합니다.
그 변화의 동력으로는 국가의 힘, 상업의 확대, 문명의 진보, 공감 능력의 증가, 이성적 사고의 확산 등을 제시하죠.
빌 게이츠의 추천 이유
“내가 지금껏 읽은 책 중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
게이츠는 이 책이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한 희망을 준다고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했습니다. 대학 졸업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고도 했어요.
2. 《팩트풀니스》
원제: Factfulness: Ten Reasons We’re Wrong About the World – and Why Things Are Better Than You Think
저자: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출판 시기: 2018년 (영어), 2019년 (한국어)
내용 요약: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는 부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자주 빠지는 10가지 인지 편향(극화 본능, 부정 본능 등)을 짚으며, 세상을 정확히 보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중심의 사고법을 알려줍니다.
빌 게이츠의 추천 이유
“이 책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다.”
게이츠는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무료로 배포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기초 교양서로 꼽았습니다.
이 책은 비관주의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현실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고 해요.
3.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원제: How the World Really Works
저자: 바츨라프 스밀 (Vaclav Smil)
출판 시기: 2022년 (영어), 2023년 (한국어)
내용 요약:
이 책은 현대 문명을 이루는 에너지, 식량, 자원, 환경, 경제 시스템 등을 통계와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실제로 얼마나 복잡한 구조에 의존해 살아가는지를 알려줍니다.
예컨대, 플라스틱 한 장, 스테이크 한 조각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에너지 흐름과 전 지구적 시스템이 소개됩니다.
빌 게이츠의 추천 이유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진다.”
게이츠는 바츨라프 스밀을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꼽으며, 이 책을 통해 막연한 이상론이나 감성적인 주장보다,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사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의 생각
저는 평소 자기개발 책 위주로 독서를 했는데요.
이 세 권은 단지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꿔주는 책들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고 읽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란한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 그리고 근거 있는 낙관이 필요합니다.
빌 게이츠가 강조한 것처럼, “지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여 실행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