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햇살
황량한 세상, 가혹한 바람에 맞서
나만의 안식처를 갈망한다.
가시를 세운 채
서로를 찌르고 비난한다.
살을 파고들어 박힌 가시
쓰라린 상처와 아픔을 견디고
굳은 딱정이를 만들며
가슴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른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안고
흙속의 뿌리를 찾아
나를 돌아보며 너도 알아간다
그렇게 우리는 인연의 실타래를 엮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JKIrA1G2U
29년차 육아맘이자 교사, 감각하는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INFJ, 마음에 담겨진 이야기를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듯 담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