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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룽지조아 Oct 28. 2024

새해

예똥이의 일기(유치원) 171

오늘은 설날.

이른 아침에 3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할머니 댁으로 출발했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삼촌밖에 없었다.

1고모, 2고모, 1고모부, 2고모부, 할머니가 오시자 할아버지의 묘에 갔다.

할아버지 묘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 할아버지가 젊으셨을 때 얼마나 몸이 좋으셨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묘에는 코카콜라가 있었다.


할머니댁에는 같이 놀 사람이 없었다.

친구가 보고 싶었다. 꾹 참았다.


우리 언니는 삼촌에게 네일아트 세트를 받았다.

나도 선물을 받고 싶었다. 삼촌은 내일 주신다고 하셨다.


기대하던 다음날….

나는 일어나자마자 삼촌이 어디 있는지 물었다.

내가 삼촌에게 “선물 주세요.”라고 말하자 삼촌은 선물을 주셨다.

선물은 큰 레고였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었다.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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