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관용, 훈련과 사랑, 일관성과 배려, 통제와 신뢰 사이에서 중용을 찾는 것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꾸 관용, 사랑, 배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엄하게 교육하다가 아이들의 마음이 닫힐까 봐 두려워하고, 훈련이 아이들의 마음에 부담이 될까 봐 염려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합니다. 엄한 태도가 오히려 아이들을 강하게 만들고, 너무 배려해 주고 과잉보호하는 것이 아이들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