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의 담양여행.

by Jellyjung

가을날 여행 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익숙한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떠올랐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풍경 감상하며 휴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날짜를 정하고 이것저것 준비할 물품들을 떠올렸으나 막상 오랜만에 떠나려 하니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


담양 하면 떠오르는 것이 또 뭐가 있을까?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가 없다. 대나무가 유명해서 대나무죽통밥과 떡갈비 정식을 주문했다. 소담스럽게 담긴 밑반찬과 곁들여진 떡갈비 정식을 먹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콧노래가 절로 나올 거 같은 맛이었다.


다음 목적지에 다다르자 가로수길이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시간을 내서 여행을 한다는 게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억지로라도 떠나야 한다. 관방제림 이란 곳에 도착했다. 날씨가 따뜻했으면 좋았으련만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찬 기운이 느껴진다. 많은 시간을 두고 바라보는 것도 좋았겠지만 준비한 카메라에 몇 컷 담아두는 곳으로도 만족스럽다.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다. 맑은 날씨였다면 조금 더 예쁜 사진을 얻었을지도 모르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는 약간 흐린 날씨도 괜찮게 느껴진다.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으며 시간을 보내본다.


돌아오는 길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며 담아둔 사진을 몇 장 선택해 본다.

소소하게 시간을 보낸다. 뭔가 열심히 하려고 하지도 않고 일상에서 벗어나 먹고 마시고 풍경을 바라본 시간을 보냈다.


_31A5180.JPG
_31A5200.jpg



작가의 이전글들여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