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or Leave : 어른을 위한 성숙한 이별의 기술
사실 알랭 드 보통 저서들이 딱히 취향은 아니다. 많이 읽지도 않았고 읽은 몇 안 되는 저서들은 딱히 기억에 깊게 남지 않았다. 심지어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이 저자가 아니라 기획으로 참여한 책이다. 그런데도 새삼 이 책에 눈길이 간 이유는 아무래도 역시 표지 디자인 때문이지(...) 게다가 알라딘이 여기에 문구 책갈피로 나를 유혹하네(...)
표지 디자인에 꽂혀서 책 사는 거 이제 정말 그만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소장욕 생기는지. 저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타이포그래피 좀 보라지. 아무래도 이번 책에 대한 구매욕은 이렇게 떠드는 것으로 대체하고, 우선 표지 디자이너가 누군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인스타그램(이 있다면) 팔로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