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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4. 2021
[5180] 내 몸 속 장기들에게도 휴식을
오분 이상 보라 방송_토요일
#오분이상보라방송 토요일 순서는 휴식과 놀이입니다.
가까운 지인의 친정어머님이 어제 소천하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오는 길에
차에서 방송을 했습니다. 중간에 인스타 방송이 끊겨서 당황했지만 다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건강을 위해 하루짜리 캠프에 다녀왔어요. 먹고 쉬고 운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4일 동안 일반 식사는 하지 않고 과일, 야채, 견과류를 먹으며 해독의 시간을 보냅니다. 건강이 나빠질 때마다 경험했던 해독 또는 단식의 과정은 비슷한데 가 있습니다. 먼저 몸을 비웁니다. 공간이나 마음을 정리할 때와 동일합니다. 처음 해독을 경험했을 때가 한 5년 전인 것 같아요. 해독 중에는 명현 반응을 경험하는데 졸리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잠을 잤습니다. 그러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살아내느라 고생한 몸과 몸속 장기들을 쉬게 해주었습니다. '아 죽음도 이와 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까지 무섭기만 하던 죽음이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해독의 시간 잠도 자고 쉬기도 하면서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갈 수 있게 합니다.
그동안 쉼 없이 움직인 장기들에게도 쉬는 시간을 줍니다.
"고생했어. 고맙고.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쉬는 시간 후에는 좋은 음식들로 조금씩 채워줍니다. 그렇게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하다 보니 조금씩 건강을 찾았네요. 이번 해독의 시간도 잘 보내 보려고요.
#해독 #휴식 #배생다 #생채식 #자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