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로 된 우리말 중에 목욕沐浴 이라는 말이 있다.
목욕沐浴 에서
목沐은 머리를 감다
욕浴은 몸을 씻다 라는 의미이다.
즉,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 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욕조 浴槽 는 는 몸을 씻기 위한 것이다.
한자로 이루어진 우리말에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많다.
사물 事物 이란 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흔히 사물을 그냥 물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의미는 사事 와 물物을 합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어에서는 사事 와 물物을 엄밀하게 구분한다.
물物을 모노 라고 표현하고 사事 를 고토 라고 표현한다.
<도요타차는 소프트 엔지니어가 만든다>는 도요타 엔지니어의 개발자 대회 영상을 보았는데, 처음에 하는 말이 바로,
사事 와 물物의 구분 그리고 영어의 Hardward와 Softward의 구분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사事 (고토)_는 라이프 스타일로 자동차를 사용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하며 이것은 시대에 따라 진화한다.
물物은 엔진, 엑츄에이터, 브레이크 같은 실물을 의미한다.
그런데 물物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존재해야 만 가능하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엔지니어가 상당히 자기 생각(철학)을 가지면서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구분하면서 이야기 하길래 생각의 수준이 깊다라고 느꼈다.
관련 내용은 내가 적은
<일본 자동차 메이커 자동운전 차량 개발 전략>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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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jc.or.kr/jpinfo/report_view.jsp?repo_idx=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