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은 Sep 06. 2020

인간관계의 역사

History of relationship

History of relationship 인간관계의 역사 �

저는 지극히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부담감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갑자기 확장되는 20대 초반에는 쉽게 그리고 힘들게 흔들리곤 했어요. 요즘에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 몇년전에 상담을 받았을때보다 훨씬 자기만의 뚜렷함이 생긴것 같아요. 내 기분을 훨씬 잘 알아차린다던가 지금 감정에 대해 이해한다던가 합니다. 하지만 힘들기 싫고 맞지 않을것 같으면 방어해버리는 탓에 관계에 대한 바운더리가 작아졌어요. 요즘에는 손절이란 말을 많이 쓰는 것 처럼 저도 피하거나 끊어내는 조금 더 간편한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에너지를 많이 쓰더라도 바운더리를 조금 넓히고 버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닫아버리는 것에 대해 갑자기 아쉬움이 들었어요. 애니메이션은 지나간 관계에 대한 짧은 이야기입니다



<애니메이션 감상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S4fhyQa9q8



<스틸컷>


매거진의 이전글 My vacation. 나의 휴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