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요
늦은 밤 가만히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목소리가 있었다.
때로는 유쾌했고 때로는 진지했으며 때로는 울게 만들기도 했다.
넓은 세상을 헤쳐 나갈 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주기도 했다.
행복의 기준이란 온전히 나의 것임을
다른 인생이 틀린 것이 아님을
인생이 막막한 것은 나의 잘못이 아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키고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 것인지를
그가 가르쳐 주었다.
나는 여전히 그가 이 세상에 없음을 믿을 수가 없다.
이렇게 하수상한 시절에 더욱 그리워지는 그의 목소리
잘 지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