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FW
이제 알렉산더 맥퀸을 하면 테일러링을 뺄 수 없다.
이번 컬렉션 역시 날카롭고 정교한 테일러링 수트로 시작했다.
한쪽이 드레이프성을 가진 좌우 비대칭 자켓을 이용한 수트 셋업으로 검은색이지만 강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다.
자켓의 끝단에는 소재, 원산지 등의 정보가 적힌 한 줄의 라벨 디테일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
꼭 라벨이 주머니 속, 내부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뒤집은 역발상적 사고이다.
심지어 멋드러진 글씨체를 이용하여 하나의 디자인으로 이용했다.
정교한 수트 셋업으로 시작해 쇼가 점점 진행될수록 꾸뛰르적 요소가 강해진다.
수트 셋업에서 원피스로 형태가 바뀌며 디테일적 요소와 장식이 소름돋을 정도로 정교하고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고 신기하다.
원피스의 실루엣뿐만 아니라 패턴을 입힌 프린팅과 드레이프성, 주름 장식이 꾸뛰르적 느낌을 매우 강하게 내뿜는다.
특히 마지막에서 5~6벌의 의상은 주름을 이용하여 꽃으로 장식을 했다.
꽃을 달아서 새로운 실루엣의 형태뿐만 아니라 예술적이고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원단만을 이용해서 모양을 잡은 것도 대단하며 모델이 워킹하는동안 모양이 유지 되는것 조차도 너무나 경이롭고 신기하고 대단하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시작은 깔끔하나 끝은 창대하다.
출처 : https://www.vogue.com/fashion-shows/fall-2019-ready-to-wear/alexander-mc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