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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라정보통 Apr 25. 2018

헷갈리는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용어

정확한 용어 구분 방법.

헷갈리는 베란다발코니테라스      

많은 사람들이 집을 둘러볼 때 베란다와 발코니, 테라스를 혼동한다. 베란다와 발코니, 테라스의 정의를 통해 어떻게 구분하는 지 알아보자.      


◎ 베란다(VERANDA

베란다 구조

                      

베란다 사진

베란다는 아래층과 위층 사이의 바닥면적 차이로 생기는 공간을 말한다. 

즉, 아래층보다 위층의 면적이 작아 생기는 곳으로 아래층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다. 


층간의 면적차이는 건물의 용적률에 기인해서 생길 수도 있고 일조권에 의한 사선제한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공간을 테라스라고 표현하지만 ‘베란다’가 맞는 표현이다. 


베란다는 발코니처럼 서비스 면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천정이 없기 때문에 확장공사를 해서 실내공간을 연장하면 불법건축물이 된다.   

   

◎ 발코니(BALCONY)                      

발코니 구조


발코니 사진


발코니는 건물의 외부에서 거실의 연장으로 달아내어 만든 공간으로 서양건축의 노대의 하나다. 


근래에는 전용정원이 없는 아파트나 신축빌라에서 바깥 공기와 접하는 유일한 공간이 되고 있다. 전망을 바라보거나 휴식을 위한 목적으로 생활에 윤기를 주기도 한다. 


발코니는 건물 외부에 달아내어 만든 공간이지만 각 층별로 만들다보니 천장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파트의 베란다는 ‘발코니’가 맞다. 

거실과 발코니는 새시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거실면적을 늘리기 위해 발코니 확장공사를 많이 하고 있다. 


발코니는 바닥과 천정이 있는 경우 확장공사를 해도 불법이 아니다. 

간혹 아파트나 빌라에서 베란다 확장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잘못된 표현이며 ‘발코니 확장’이 맞는 표현이다.     


◎ 테라스(TERRACE)                       

테라스 사진

  

테라스는 거실이나 주방에서 직접 나갈 수도 있고 실내의 생활을 옥외로 연장하여 의자 등을 놓고 사용하거나 일광욕 또는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붕이 없고 바닥높이는 건물바닥과 지면을 고려하여 정하는데 실내바닥보다 20cm 정도 낮게 만든다. 도심의 신축빌라에서는 테라스를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도심에 있는 대부분의 신축빌라는 1층을 주차장 용도로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 외곽으로 나간다면 멋진 테라스를 갖춘 신축빌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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